

권성동, 6개월 만에 원내대표 사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2일 원내대표직에서 공식 퇴임합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로서의 소회와 향후 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권 대표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에서 당의 원내 사령탑을 맡았지만,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대선과 탄핵 정국을 이끈 경험, 그리고 패배 이후 분열 양상을 보이는 당내 상황에 대한 평가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며, 김도읍, 김상훈, 박대출 의원 등 중진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트럼프, 北 김정은과 서신교환 개방적"
백악관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총비서와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열린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와 같은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수령을 거부했다는 NK뉴스 보도와 관련된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 재개를 위해 친서를 여러 차례 전달하려 했지만, 북한 외교관들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소통하고 있다”며 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