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원내대표 되면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먼저 처리" 

  • "선별 지급이 아닌, 전 국민 지급으로 가야 한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서영교 후보가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병기 후보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서영교 후보가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병기 후보. [사진=연합뉴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전 국민 민생회복 지원금'을 먼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을 두고 "선별 지급이 아닌 전 국민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코로나 때 제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전 국민 재난 지원금 만드는 일을 했다"며 "(보편 지급으로 경기가) 살아났고, 세계에서 (경기 회복) 1위가 대한민국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선별 지급으로 가는 것에 대해선 "아주 어려운 사람에게는 단비가 되겠지만, 전 국민에게 단비가 되는 건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전 국민 지급에) 대통령도 저와 생각이 같았다"며 "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기획재정부가 선별적으로 하는 것을 요구한다. 이럴 때 (제가 원내대표가 돼) 강력하게 가르마를 탈 수 있도록 주장을 하면 대통령 마음에도 힘이 실리고 기재부에서도 무슨 취지인지 알겠다는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 의원은 3개 특검(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과과 관련해 "(특검 후보자는) 잘 추려지고 있다고 봐도 된다"며 "살아온 이력, 어떻게 일을 해왔나 등이 평가 대상이 돼 특검 추천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특검 추천이 '다음 주 초 정도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래야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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