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퀄컴과 車반도체 파트너십 착수

  • 이스라엘 '오토톡스' 삼성 오스틴 공장서 PPAP 준비 작업

  • 퀄컴, 이달 오토톡스 최종 인수…차량으로 파트너십 확대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퀄컴 자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차 반도체 분야 영향력을 넓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 자회사 오토톡스(Autotalks)는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삼성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을 방문해 품질수준 검사(오딧·Audit)와 양산 부품 승인 프로세스(PPAP) 준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독스는 퀄컴의 자회사인 이스라엘 V2X(차량-사물 간 통신)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이다.

이번 방문으로 오토톡스와 삼성 파운드리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퀄컴이 차량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제품군 확장과 차량 간 직접 통신 기반의 안전 시스템 구축 강화를 위해 오토톡스를 인수한 만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모바일용 칩셋 스냅드래곤을 포함한 제품 일부를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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