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오늘 과방위서 '방송 3법' 처리 예정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10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 3법’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방송법·방문진법·EBS법 개정안으로 구성된 방송 3법은 공영방송 이사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과거 두 차례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폐기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되면서 거부권 걸림돌이 사라져 법안 통과 가능성이 커졌고, 이르면 오는 12일 본회의 처리도 예상됩니다.
美국방부, LA 시위에 해병대 700명 투입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불법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자, 트럼프 행정부가 해병대 병력 700명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미 배치된 주방위군 300명과 함께 시위 진압에 나설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주방위군 2000명 배치를 승인했고, 캘리포니아주는 이를 주지사 승인 없는 불법 동원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법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긴장을 인위적으로 고조시킨다고 비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면 추가 투입도 가능하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