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재무경제부는 올 3월 말 기준 공적채무가 121억 8000만 달러(약 1조 8000억 엔)를 기록, 지난해 말의 120억 3000만 달러에서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에서 공적채무가 차지하는 비율은 18.4%에 그쳐 법적 상한인 40%를 크게 밑돌았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보도했다.
공적채무 중 대외채무는 120억 6000만 달러(전체의 99%)이며, 국내채무는 1억 1833만 달러(1%).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가 48%,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이 18%, 일본 엔이 11%, 중국 위안이 10%, 유로가 8%.
올 1분기 캄보디아 정부는 개발 파트너들과 7881만 달러 규모의 신규 차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무상 지원 성격을 지닌 ‘그랜트 엘리먼트(GE)’는 평균 5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의 공적채무 상환액은 2억 378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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