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는 인도에서 생산하는 사륜구동차 ‘짐니’의 5도어 사양에 대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월간생산대수를 7월부터 약 3300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일본 시장의 월간판매대수 목표는 약 1200대로 이번 증산은 현재 목표의 약 2.8배 수준이다.
스즈키는 짐니의 5도어 사양을 모델명 ‘짐니 노마드’로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수주 개시와 동시에 약 5만 대의 주문이 쇄도해 2월 3일 수주를 중단했다. 스즈키는 지난달 30일 “이번 증산을 통해 조속히 주문 재개를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짐니 노마드는 스즈키의 인도 자회사 마루티 스즈키가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동 5도어 사양을 ‘짐니’ 모델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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