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구가 올해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강철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해운대 페스타'는 강철부대 출연진과 함께하는 체험 코스를 포함해, 무소음 DJ파티, 워터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액티비티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강철캠프에서는 최영재 교관 설계의 코스를 통해 20여 명의 출연진과 함께 참호격투, 외줄타기, 타이어 옮기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2만 원이다. DJ파티와 워터밤은 각 1만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들이 해운대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6월 21일부터 해수욕장을 개장해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
해운대구, '마음 나눔 음악회' 개최

이날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은가은, 박현호와 지역 가수 홍주영이 출연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주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생활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 재반보건지소, 리모델링 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재개관
해운대구는 오는 30일 재반보건지소의 업무를 종료하고,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건강생활지원센터'로 탈바꿈하게 될 재반보건지소는 만성질환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통합 건강증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사업에 선정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 최초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여름철 우수기 대비 도시재생 사업 환경 정비

해운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반송2동 도시재생 사업지 내 문화마당과 골목문화놀이터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조경수목 가지치기와 제초작업, 소독 및 방역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작업은 주민 쉼터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정비 활동에는 지역 주민들과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정혜경 센터장은 "여름철 해충 번식 억제와 주민들의 생활 불쾌지수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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