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과 구민 체험형 재난교육, 자매도시 농특산물 교류 행사까지 생활 안전과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해운대구는 지난 24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현장 근로자 227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사례 △사업장 유해물질 관리 △해빙기 작업장 위험요인 대응 등 산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 요소와 대응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구민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반여2동 민방위교육장 2층에 마련된 ‘생활안전체험관’을 지난 23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운영 기간은 오는 5월 29일까지 약 50일간이다.
체험관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소화기 사용법 △연기 탈출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대응 교육이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참여가 활발하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총 81회 운영 동안 1187명이 참여하며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일정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관은 평일 하루 3회 운영되며 회차별 약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약 60분이며 해운대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하반기 체험관 운영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상생을 위한 교류 행사도 마련됐다. 해운대구는 오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해운대플랫폼(옛 해운대역) 광장에서 ‘봄맞이 자매결연·우호교류 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경남 밀양·고성·함양·하동, 경북 포항, 전남 여수 등 6개 시·군 생산자들이 참여해 표고버섯, 대추, 장아찌, 취나물, 참다래, 명이나물, 갓김치, 꿀, 장류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총 18개 판매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라며 “자매결연 도시 간 교류와 도시·농촌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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