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판 바뀐' 코스피 시총 순위…원전·조선 강세에 두산·한화 '방긋'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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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판 바뀐' 코스피 시총 순위…원전·조선 강세에 두산·한화 '방긋'
-최근 몇 년간 소외됐던 원전, 조선, 방산 업종이 다시 주목받으며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등이 급부상함.
-가장 극적인 상승을 보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지난해 말 37위였던 이 종목은 불과 다섯 달 만에 13위로 24계단이나 상승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전 산업 확대 정책을 공식화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됨.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방산·조선·원전 업종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 
-반대로 조정을 받은 자동차주는 저가 매수 기회로 평가됨.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는 정점을 지났고, 현대차·기아의 미국과 인도 판매도 증가세"라며 "선거 이후 내수 소비 부양 기대에 따라 자동차 수요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함.

◆주요 리포트
▷관세 불확실성과 확장 재정의 복잡한 퍼즐 [DB증권]
-미 국제무역법원이 트럼프의 상호관세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결했지만 연방항소 법원이 이를 즉시 중단시키며 최종 판결은 연방대법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음.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약 3.3조 달러 규모의 감세 법안이 상원에서 논의 중. 관세와 확장 재정의 조합은 가계 소비에 부정적이지만 기업이익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음. 
-관세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은 낮지만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음. 미국 장기국채수익률은 당분간 높은 수준이 이어질 수 있음.
-관세 불확실성과 확장 재정이라는 복합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는 금리 민감도가 낮고 가격 결정력이 우월한 자산 투자가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장 마감 후(30일) 주요공시
▷한창, 비트인터렉티브 지분 25억원에 100% 취득
▷스톰테크, 110억원 규모 유형자산 취득 결정
▷DH오토웨어, 15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손오공, 22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엔피디, 캐프로 상호 변경
▷셀피글로벌,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오늘(2일) 주요일정
▷한국: 수출입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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