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인·기관 매수세에 상승세…코스피 1.25% 상승 마감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한국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93포인트(2.02%) 오른 2670.9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95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0억원, 829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기술주 중심의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부 산업·금융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전자(3.53%), SK하이닉스(2.72%), 현대차(2.20%), 삼성전자우(3.15%)는 뚜렷한 강세를 기록하며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1%), HD현대중공업(-3.52%), KB금융(-0.88%)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23%) 오른 728.7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96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원 7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와 바이오주의 급락이 뚜렷하게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9.11%), 에코프로(6.39%), HLB(2.47%)는 강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반면 휴젤(-10.50%), 에이비엘바이오(-3.27%), 펩트론(-2.83%) 등 바이오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발 빅테크 상승 훈풍 및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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