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 ETF, 5월 28일 홍콩 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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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SOP자산운용]
CSOP자산운용(CSOP Asset Management Limited, 이하 CSOP)이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레버리지(홍콩달러[7747.HK], 미국달러[9747.HK])’ 및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인버스(홍콩달러[7347.HK], 미국달러[9347.HK])’ 을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획기적인 상품은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세계 유일의 레버리지·인버스로, 투자자에게 한국 대표 종목의 단기 변동성을 활용하고 위험을 헤징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기준 한국 최대의 상장사이자, 글로벌 시가 총액 기준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세계적인 기술 산업의 선두주자로, 국내주주는 516만명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존재하지 않았다. 전 세계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자산(미화 46억 달러)의 22%를 보유한 한국 투자자들은 그간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투자해왔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홍콩은 한국과 거래 시간대가 크게 다르지 않고 CSOP의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분야 전문성으로 이번 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전략적 투자와 헷지 수단으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가는 주당 7.8 홍콩 달러(미화 1달러 수준)이며, 최소 거래 단위는 100주, 연간 운용보수는 ETF 순자산가치의 1.6%이다.

CSOP 자산운용 CEO 딩첸(Ding Chen)은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레버리지와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인버스 상품의 홍콩거래소 상장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홍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시장 점유율 99%를 차지하는 아태지역 ETF 선두주자인 CSOP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홍콩 증시에 상장되는 세계 유일의 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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