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창원시, 금융취약 소상공인에 100억원 특별자금 긴급 투입 外

  • 6월 2일부터 경남신보 통해 신청...연 2.5% 이자 지원

창원특례시는 금융 취약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금융 취약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금융 취약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재도약을 돕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을 분할상환 중인 소상공인 중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전년 대비 5% 이상 매출 감소 △기존 대비 신용등급 하락 △최근 3개월 내 연체 상환 이력 보유 등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다.

시는 이들에게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1년간 연 2.5% 이자를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상담 일정 예약 후 신분증과 필요 서류를 지참해 지정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자금이 금융 소외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 상반기에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을 통해 535여 개 업체에 24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창원 스펀지파크, 5월의 청춘 축제 ‘스펀지데이’ 개최
창원시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스펀지파크에서 청년 문화행사 ‘스펀지데이 - May be happy’를 개최한다사진창원시
창원시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스펀지파크에서 청년 문화행사 ‘스펀지데이 - May, be happy!’를 개최한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와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창원 스펀지파크에서 청년 문화행사 ‘스펀지데이 - May, be happy!’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사고하고, 보고, 만드는 모두가 예술이다’를 주제로,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오픈 페스티벌 형식으로 운영된다. 청년뿐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장은 △청년 셀러가 참여하는 ‘셀러존’ △공연이 펼쳐지는 ‘퍼포먼스존’ △체험이 가능한 ‘경험존’ △진로·취업 상담이 열리는 ‘유니브존’ 등 4가지 테마 존으로 구성된다.

셀러존에는 청년 셀러 20여 팀이 참가해 감성 소품, 수공예품, 디저트 등 개성 넘치는 상품을 선보인다. 퍼포먼스존에서는 국악, 치어리딩, K-POP 댄스, 버스킹 등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가 현장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경험존에서는 팔찌 만들기, 조향 클래스, 당근 부케 만들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유니브존에서는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해 진로·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청년 고용 정책도 함께 홍보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스펀지데이는 청년 문화와 지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실험적 플랫폼”이라며 “청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과 창원청년비전센터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창원시, 28일 버스파업 앞두고 전세버스·임차택시 등 비상수송 총력 대응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28일 예정된 전국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창원시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28일 예정된 전국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창원시]

전국 시내버스 노조의 28일 총파업 예고에 따라 창원시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창원시는 파업에 준공영제 9개 업체(669대)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전세버스 170대와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한다. 전세버스는 40개 노선에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관용버스는 읍면 3개 노선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지선버스를 대체할 임차택시는 시내 7개 노선에 180대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06:30~~09:00, 16:30~~19:00) 동안 1000원 요금으로 운영된다. 전세버스 투입이 어려운 외곽지역 8개 구역에는 호출형 택시 150대를 같은 시간대에 배치한다.

시는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 탑승도우미 340명과 지원인력 40명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해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창원시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BIS), SNS, 전광판 등을 통해 임시 노선과 운행 정보를 안내하며,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비상수송 안내 콜센터’도 운영한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자차, 카풀, 도보, 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 수단도 함께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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