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기후대응형 도심 녹지 조성

  • 교통섬 녹화와 '빗물 저금통' 설치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섬 정비를 넘어 기후대응형 녹지 공간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경북 상주시는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능형 녹색 인프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섬 2개소에 대해 녹화공간조성 및 빗물저금통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 1구간은 서성동 시민교회 앞 삼거리 교통섬(서성동 1-1)이며, 2구간은 라인온스탑 삼거리 교통 섬(신봉동 699)으로 그간 방치돼 있던 교통섬 공간을 활용해 경관성과 생태적 기능을 겸비한 시민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총 15종 2400여 본의 초화류 및 관목을 식재했으며, 강우 시 유출되는 빗물을 저장하고 지중 침투를 유도하기 위한 ‘빗물 저금통(Rainwater Tank)’을 각 교통섬에 설치해 도심 물순환 회복, 침수예방, 열섬 저감효과를 함께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작은 정원’을 통한 시민 중심 녹색복지 실현의 출발로 앞으로도 미활용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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