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피 상장 첫날 달바글로벌, 공모가 대비 70% 넘게 올라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달바글로벌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태영 한국IR협의회 회장 정규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달바글로벌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태영 한국IR협의회 회장, 정규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코스피 상장 첫날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 달바글로벌은 공모가(6만6300원)대비 4만7900원(72.25%) 오른 1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2만3300원까지 오르며 상승률이 85.97%에 기록하기도 했다.
 
달바글로벌은 ‘승무원 미스트’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000만 병을 넘겼다.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항산화 성분 ‘트러페롤’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뿌리는 세럼과 백탁 현상이 없는 선크림, 세럼과 크림을 하나로 합친 더블크림 등도 판매하고 있다.
 
설립 이후 9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해 왔다. 2021년 매출은 690억원이었으며, 2024년에는 3091억원까지 늘었다. 연평균 약 65%씩 성장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커졌다. 2023년 20%였던 해외 매출 비율은 2024년에 45%로 증가했다.
 
상장 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는 2225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140.88대 1을 기록했고, 달바글로벌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6만63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
 
한편 달바글로벌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 건강기능식품 및 뷰티 디바이스, 뷰티케어 등 신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2028년까지 매출 1조원,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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