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청 앞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 해결

  • 시정에 가장 골치 아팠던 사안...대체도로 임시 개통으로 시민 입주 길 열어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대체 진입도로사진용인시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대체 진입도로(가운데) 모습[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시청 인근 처인구 삼가동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가 임시 개통됐다고 22일 밝혔다.
 
역삼지구 조합원 간의 갈등과 분쟁으로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진출입 도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수년간 지연됐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관련해 가장 골치 아팠던 문제가 해결된 것.
 
이상일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이 아파트 진출입 도로 개설과 관련해 역삼지구 조합 사업과의 연계성을 끊고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대체도로 건설에 나섰다.
 
이에 2023년 용인시,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로 역할을 할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하고 도로 건설을 진행했다.
 
이 대체도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진출입 도로를 뚫지 못해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입주를 시키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며 "이제 이곳을 희망하는 분들의 입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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