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항로 편의 높인다…해수부, 4억4000만원 투입

  • 29개 항로 평가 후 우수항로에 인센티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국가보조항로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개선 사업에 4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20일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국가보조항로는 전국에 29개 운영 중이다. 국가보조항로는 국가보조항로는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안전과 편의시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해수부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한 올해 신규 예산 4억4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선사에서 안전과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29개 항로를 평가해 우수한 항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수요조사를 추진해 하반기에는 선내 편의시설(TV, 자판기, 화장실 수리 등)을 개선하고, 서비스 매뉴얼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선원 대상으로는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 사고 예방 물품 보급도 추진한다. 또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국고여객선)과 관련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박관리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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