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나인원한남' 250억에 매매…올해 최고가 경신

나인원한남 전경 사진연합뉴스
나인원한남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가주택 ‘나인원한남’에서 올해 최고 거래가격인 250억원의 매매 사례가 나왔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273㎡ 매물은 지난 2월 250억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아파트는 같은 한남동의 한남더힐이 기록한 243㎡ 매물의 175억원·이었다.
 
올해 나인원한남의 거래 건수는 모두 5건으로 최저 102억원(244㎡)에서 250억원 사이에서 실거래가 이뤄졌다.
 
2019년 입주한 나인원한남은 총 341가구 규모로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단지다. 2018년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진 바 있다. 당시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월 임대료 70만∼250만원)으로 2년 뒤 3.3㎡당 평균 6100만원에서 분양 전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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