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빈펄, 13일 HOSE 재상장

사진빈펄 페이스북
[사진=빈펄 페이스북]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OSE)는 빈그룹 산하 리조트 개발회사 빈펄이 13일에 약 17억 9000만 주를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종목코드는 VPL. 다우투 온라인 등이 보도했다.

 

첫날 기준가는 1주당 7만 1350동(약 393엔). 허용변동폭은 상하 20%.

 

빈펄은 지난 2월 사업확대를 위한 재무강화 차원에서 약 7000만 주를 1주당 7만 1350동으로 매각했다. 5조 동을 조달해 정관자본금을 17조 9330억 동으로 증액한 바 있다. 이번 기준가는 당시 매각 가격과 동일하게 설정되었다.

 

지난달 11일 기준 주주구성은 기업이 117개 사, 개인이 114명, 기관투자가가 3개 기관. 최대 주주인 빈그룹이 85.55%를 소유하고 있다.

 

빈펄은 2008년 종목코드 ‘VPL’로 HOSE에 상장됐으나, 2011년 말에 빈콤과 합병되면서 상장이 폐지됐다. 2023년 빈그룹으로부터 분리돼 2024년 11월 베트남국가증권위원회(SSC)가 주식공개회사로 등록을 승인, 다음달인 12월에 베트남증권보관기구(VSD)가 주식등록 승인과 종목코드 ‘VPL’을 부여했다. VPL 주식이 13년 만에 부활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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