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지주는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금융지주 및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농협금융 녹색·전환금융 추진계획(안) △녹색기후기금(GCF) 연계 기후기술펀드 우수 추진사례 △글로벌 금융사 ESG 사업 벤치마크 사례를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2025년은 농협금융의 ESG 경영이 비즈니스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탄소감축 산업구조 변화 가속에 따라 녹색금융 활성화 및 전환금융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탄소저감 기술 및 기후기술 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협금융은 농업 및 농촌과 금융을 잇는 가교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계열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ESG 선도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금융당국의 '녹색여신 관리지침' 시행 이후 △녹색금융 추진 세미나 개최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으로 녹색금융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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