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AI·반도체 관련 스타트업 5곳에 금융·비금융 지원

  •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3년간 최대 200억원 신용보증 등 제공

대구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진신용보증기금
대구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성장 가능성이 큰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비롯한 금융·비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5개 스타트업 기업을 ‘제1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다임리서치, 마크비전코리아, 보이저엑스, 원세미콘, 웨스트월드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대부분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반도체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등 첨단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 추가 보증료(최대 0.4%포인트) 지원 △해외진출, 각종 자문,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이나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63개 기업에 총 8047억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했다. 이 중 10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오늘의 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유니콘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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