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39회 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방문객 100만명 돌파'

 
도자기 축제장사진이천시
도자기 축제가 열린 예스파크에서 방문객들이 진열된 도자기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4월 25일~5월 6일 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 일원서 열린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주최 측 방문객 추산은 총 114만1540명으로 축제 경호업체에서 계수기로 차량수를 측정한 수치다. 작년보다 올해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6일간 실질적인 연휴 기간이었던 것이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

100만 번째 입장객은 이천시 증포동에 거주하는 별이네 가족(익명 요청)으로, 이들은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유기정 도자기 명장의 5인 다기 세트를 받았다.
 
100만 번째 방문객 당첨사진이천시
김경희 시장(맨 오른쪽)이 100만 번째 방문객으로 당첨된 별이네 가족에게 다기세트를 증정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올해 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하며,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축제가 열린 예스파크는 2018년 개촌 이후 지속 성장과 시행착오를 거쳐 올해 6번째로 축제를 개최하면서 시 대표축제장으로서의 틀을 다졌다. 도자 클러스터의 기반 시설 정비, 예술가 참여 확대, 관람 동선의 효율성 등의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 체감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구성뿐 아니라 편의시설, 마케팅까지 더욱 진화한 도자기 축제 행사였다”라며 “100만 번째 방문객 탄생은 이천시민과 전국의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