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신임 커머스사업 부문장에...이효진 전 카카오커머스 대표 영입

배달의민족 로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신임 커머스사업부문장으로 이효진 전 카카오커머스CIC(사내독립기업)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10일 배민에 따르면 이 부문장 영입은 지난달 말 진행됐다. 이 부문장은 우아한형제들에서 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이 부문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SK텔레콤과 SK플래닛을 거쳐 2016년 카카오로 이직해 카카오커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2021년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 이후에는 카카오커머스 공동대표를 맡았다.

우아한형제들에서 커머스사업부문장을 겸임하던 권재홍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 퇴사하고 정보기술(IT) 업계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