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업무지원자동화프로그램’ 5종을 발굴·보급해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책공모제안을 통해 현장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구매해 교육현장에 공유함으로써 현장과 함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학교업무개선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이번에 발굴한 프로그램은 △고등학교(일반고) 교육과정 편제표 작성 지원 △고등학교 지필평가 운영 △계약제교원 발령관리 △학교 교육활동(교과보충 등) 수당 지급 △스마트 고입 업무처리(상담부터 통계까지) 총 5종이다.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과 시험실 배치 등 지필평가 운영 관리 전반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계약제교원과 시간강사 채용 및 관리, 학교 교육활동(교과보충 등) 수당 지급, 고입 관련 상담 및 통계처리 등 교육활동, 교무행정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함께 프로그램 정교화 작업을 거쳐 현장 적용 실효성을 높였다.
‘학교업무지원자동화프로그램’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이번 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불필요한 수작업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교직원의 업무가 경감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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