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리노공업,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3분기 증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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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9-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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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26일 리노공업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도 3분기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주 연구원은 "전방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2분기에 이어 3분기 증익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북미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연구개발(R&D)용 테스트 소켓 출하 흐름이 양호한 것이 실적 성장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전체의 60% 내외를 차지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스마트폰 수요가 동사 실적의 베이스이지만 사실 그 민감도는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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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노공업
[사진=리노공업]

SK증권은 26일 리노공업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도 3분기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SK증권은 리노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26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39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동주 연구원은 "전방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2분기에 이어 3분기 증익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북미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연구개발(R&D)용 테스트 소켓 출하 흐름이 양호한 것이 실적 성장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전체의 60% 내외를 차지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스마트폰 수요가 동사 실적의 베이스이지만 사실 그 민감도는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산용 소켓보다 R&D용 소켓 출하 비중이 높기 때문인데  R&D 용 테스트 소켓은 팹리스 업체가 차세대 칩셋 출시를 위해 쓰는 용도로 현재 수요와는 무관하다"며 "차세대 칩셋의 스펙은 매번 높아지면서 R&D용 테스트 소켓의 요구 사양과 판가도 구조적으로 상승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통 IT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업황 그리고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에도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업체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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