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축산악취개선 공모 '전북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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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9-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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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서 전북 1위를 차지, 총 14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축산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양면 양돈농가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에 봉동폐기물 소각장 반대의사를 밝히기도 했던 유희태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축산악취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축산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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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14억3500만원 확보…소양 양돈농가 지원 예정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서 전북 1위를 차지, 총 14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점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1개 시·도, 57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군은 전북 1위로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축산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양면 양돈농가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에 봉동폐기물 소각장 반대의사를 밝히기도 했던 유희태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축산악취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축산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들어 환경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주면민의 숙원인 말골재 인근 돈사매입과 소양면 축산농가의 냄새저감을 위해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하고, 20년간 악취 문제로 주민 갈등을 일으켰던 부여육종 양돈장 부지를 매입해 종지부를 찍는 등 청정 완주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우석대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창구 운영
완주군이 25일 우석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했다사진완주군
완주군이 25일 우석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우석대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완주애(愛) 주소 갖기’를 적극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군은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문화 활동 및 복지 혜택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우석대 홍보활동은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활동 이후에도 우석대는 캠퍼스 내에 주소 이전 상담을 위한 전담 창구를 마련한다. 완주군은 지속적으로 주소 이전 절차를 안내하며 관련 혜택을 설명할 예정이다. 

우석대를 시작으로 군은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관내 기업·대학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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