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공약 진도율 52.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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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09-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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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과제, 35개 사업 완료, 65개 사업 정상 추진 중

APEC 경주 유치 사진경상북도
2025 APEC 경주 유치 [사진=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들이 착실하게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6월 말 공약 이행 추진 현황을 보면 100대 공약 중 완료 2, 이행 후 계속 추진 33, 정상 추진 65개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 공약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의 5가지 분야로 100대 공약, 16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민선 8기 2년 간 총 100대 공약 중 2025 APEC 정상 회의 경주 유치, 도정소통 플랫폼(K-톡) 구축 및 운영,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경주 SMR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타 면제 확정, 119 아이행복돌봄터 21개 소 운영 등 성과로 35개 공약을 완료했다.

공약별 5가지 분야의 주요 추진 상황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분야에서 SK,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기업 투자유치 22조4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성 신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였고,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 혁신 허브를 구축했다.
 
또한 연구 중심 혁신 도정 고도화를 위한 도정소통 플랫폼(K-톡)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창업 기업, 투자 후 이전 기업 등에 적극적인 펀드투자로 산업 기능을 확장해 경북의 힘으로 경북의 미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배우고 일할 기회 분야에서는 13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지정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생활 경제권 중심의 권역별 일자리 사업으로 1만5000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목표인 1만2000명 고용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외국인의 정착을 촉진하고 외국인과 주민의 통합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취업하는 지역우수인재 및 재외동포에게 취업 조건 완화 등 특례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창업 지원, 구직‧근로 활동을 지원하는 정규직 프로젝트 등 추진을 통해 청년들의 유입‧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으로 중‧남부권 스마트 경제물류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인공지능이 옛한글 판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글기반 첨단 산업을 육성했으며, 오는 2025 APEC 정상 회의를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였던 경주에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동해의 유전과 해양 자원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 물류 인프라 확장과 영일만대교 건설을 포함한 환동해 관광 활성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유치 사진경상북도
소형모듈원자로(SMR) 특화 국가산단 유치 [사진=경상북도]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회 분야에서는 그간 원전만 있었지 산업이 없는 클러스터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수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주 SMR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됐다.
 
또한 원자력의 저렴한 전기와 열을 활용해 대량의 수소 생산을 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예비타당성 면제까지 확정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농식품 수출액은 21억 달러를 돌파하고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이 밖에도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선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확정됐으며 철도교통망 확충으로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경~김천 연결 철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분야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자녀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119 아이행복돌봄터 21개 소, 아픈아이 긴급돌봄시설 3개 소, 마을돌봄터 69개 소, 농촌아이돌봄센터 35개 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내 공공의료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의 20명을 충원했으며, 지역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 의대는 안동에,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는 포항에 만들어 의료 여건 개선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 지능형 횡단보도 5개 소,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50개 소,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으로 도민이 일상 공간에서 안전한 생활을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한편 도는 공약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반기마다 점검해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 사업들은 그동안 수많은 현장을 누비면서 들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계획했기 때문에 공약 추진은 도민들과의 천금 같은 약속 이행으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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