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가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탑동대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8일 오전 8시 40분을 기점으로 오산시 탑동대교에 홍수 경보를 내렸다. 앞서 홍수 주의보를 발효했지만, 비가 계속해서 내림에 따라 홍수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기준 수위 도달 일시는 오전 8시 50분으로 예측됐다.
탑동대교에 홍수 경보가 발효되면서, 오산시, 용인시, 평택시, 화성시는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홍수 주의보와 홍수 경보는 기준 수위에 도달할 것이 예상될 때 결정된다. 탑동대교는 홍수 주의보 기준 수위가 3.7m이며 홍수 경보는 4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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