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원동근린공원(원동 404-7)에 맨발 황톳길을 시범 운영했었으며 고인돌공원(금암동 520)과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 2곳에 추가 조성해 총 3곳을 운영하게 된다.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참석 시민들은 고인돌공원 황톳길에서 직접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효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는 황톳길에 인체에 무해한 수돗물 분사(미스트)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흙의 온도와 습윤상태를 적절히 유지함으로써 황토의 효능을 최대화하고,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한 이유에서다.
시는 각각의 테마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황톳길을 투어하며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사업 중 하나로,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도비) 7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국에 황톳길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오산 실정에 맞고 오산만이 가질 수 있는 황톳길을 시민에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둔 것이 사실”이라며 “맨발 황톳길이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에게 기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해당 사업은 관내 거주(6월 24일 기준)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2회(각 75만원)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신진예술인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단,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예술활동준비금의 금년도 수혜자는 기회소득 지급 제외 대상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원 방법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오산시청 문화예술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자격 및 필수 서류 등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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