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한마디에 이찬원·장민호·영탁, 싸우다 조용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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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6-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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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찬원이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의 술자리 일화를 고백했다.

    나이 순서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양세찬은 "누가 술값을 내도 이상하지 않지만, 가장 형인 장민호씨가 내야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찬원은 "술자리가 끝나고 모두가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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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사진=KBS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가수 이찬원이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의 술자리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모든 모임에서 밥값과 술값을 항상 내려고 하는 의뢰인이 수입의 대부분을 지인과의 모임에서 지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찬원은 "나는 초중증 계산병이 있다. 누구와 있더라도 내가 계산을 하려고 한다. 하물며 나이가 많은 큰 형이 있어도 내가 한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내가 아무리 벌이가 많아도 계산하기 힘든 애매한 상황이 생기기 마련인데"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찬원은 "고민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무조건 내가 계산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장민호, 영탁, 임영웅과 함께 술자리를 한 적이 있었다. 나이 순서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양세찬은 "누가 술값을 내도 이상하지 않지만, 가장 형인 장민호씨가 내야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찬원은 "술자리가 끝나고 모두가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열었다. 나랑 장민호, 영탁이 서로 술값을 내겠다고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임영웅씨가 '제가 내겠습니다'라고 하는데 '그래 우리가 뭐라고'라고 싶더라. 모두가 조용히 임영웅이 계산하는 것을 지켜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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