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진해도서관, 움직이는 도서관 해양공원 북크닉'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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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4-05-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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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버스에서 책 읽기, 도서 대출, 독서문화체험행사 등 프로그램 다채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움직이는 도서관북버스에서 책 읽기 도서 대출 도서관회원가입서비스 독서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사진창원시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움직이는 도서관(북버스)에서 책 읽기, 도서 대출, 도서관회원가입서비스, 독서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사진=창원시]
진해도서관과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11일 진해해양공원(해양생물테마파크 앞)에서 ‘움직이는 도서관 해양공원 북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움직이는 도서관(북버스)에서 책 읽기, 도서 대출, 도서관회원가입서비스, 독서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움직이는 도서관에는 그림책,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3500권을 비치하고 열람 공간도 갖춰져 있으며 휴일 진해해양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책 속 보물찾기, 고래 풍경 만들기, 나만의 가방 꾸미기, 바다 페이스페인팅, 홍보 풍선 배부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진해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해구 내 23개 지역으로 움직이는 도서관을 운행해 시민들의 독서를 지원하고 있다.

움직이는 도서관은 화~금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노선표 등 자세한 사항은 진해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진해도서관과장은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 서비스를 받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창원중앙도서관, ‘책으로 하나 되는 숲속 도서관’ 운영
용지호수공원에서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숲속 도서관’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심 속 쉼터인 용지호수공원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사진창원시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숲속 도서관’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심 속 쉼터인 용지호수공원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사진=창원시]
창원중앙도서관은 오는 11일 용지호수공원 운동장 일원에서 환경과 2024 창원의 책을 주제로 ‘책으로 하나 되는 숲속 도서관’을 운영한다.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숲속 도서관’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심 속 쉼터인 용지호수공원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벌룬&마술 공연’은 오후 2시 30분부터 관람 가능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 페인팅’, ‘환경 퀴즈’, ‘오늘부터 도시농부-모종 나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숲속 체험 한마당은 내가 직접 꾸미는 선캡 및 환경을 위한 에코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연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북크닉 패키지 대여’가 가능하며, 도서관 홍보를 위한 ‘2024 창원의 책 홍보존’, ‘블로그 친구 맺기’ 등을 운영한다.

창원중앙도서관 강문선 과장은 “햇살 좋은 봄날, 야외에서 가족이 책과 함께하는 공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책을 만나고 독서와 문화를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창원시-경남도, 오정해·진시몬이 함께하는 ‘신나는 소리나들이’ 개최
‘가정의 달 5월 ’ 11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서 열려
 
창원시와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4년 신나는 소리나들이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사진창원시
창원시와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4년 신나는 소리나들이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사진=창원시]
창원시와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4년 신나는 소리나들이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바쁜 일상에 지친 창원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영화 서편제에 주연으로 출연해 사랑을 받은 판소리 명창 오정해 소리꾼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왕중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로토닌 예술단의 육중한 '승전고' 대북 소리와 함께 막이 오른 뒤, 이어 배진아 초대가수가 △동백아가씨 △계절 끝에 달린 인생, 김상호 가수가 막걸리 한 잔을 들려준다.

또한 전자 바이올린과 첼로의 조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뉴욕 중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며 각종 방송과 대형 행사에 출연하는 일렉디바(Elec DIVA)가 △아리랑 랩소디 △Sing Sing Sing △Can Can을 연주하며 강렬하고 환상적인 전자음률과 이색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지원 국악예술단은 가야금병창으로 △산조 △첨밀밀 △호남가 △섬마을선생님 △흑산도아가씨를 통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리고 민요메들리로 뱃노래와 진도아리랑도 선사한다.

구수한 입담으로 매년 '신나는 소리나들이' 사회를 맡고 있는 판소리 명창 오정해 소리꾼은 이날 공연에서 △천년바위 △배 띄워라 △군밤타령으로 관객들을 우리소리의 선율 속으로 푹 빠져들게 한다.

'보약같은 친구'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진시몬이 '신나는 소리나들이'의 대미를 장식한다.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 입상해 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진시몬은 △보약 같은 친구 △안 올 거면서 △아슬아슬 △너나 나나를 부르며 변해가는 가요변천사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이처럼 요즘 가요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트롯계의 떠오르는 가수들과 국악, 전자 음률 등이 뒤섞여 소리의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전좌석 무료관람이며, 1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현장에서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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