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성안 위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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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4-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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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캐나다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에서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이 성안될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9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제4차 INC에 참석 중인 김효은 기후변화대사가 지난 26일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이 완성되면 지구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산업·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열릴 제5차 INC를 국제사회의 협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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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대사,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협의…11월 부산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왼쪽가 26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 협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오른쪽)가 26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 협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한국과 캐나다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에서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이 성안될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9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제4차 INC에 참석 중인 김효은 기후변화대사가 지난 26일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양자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이 완성되면 지구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산업·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열릴 제5차 INC를 국제사회의 협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협의에 참석한 김 대사는 "협상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부산에서 협약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도출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길보 장관은 "제4차 INC에서 최대한 협상을 진전시켜 11월 부산 회의에서는 반드시 협약안이 성안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2022년 개최된 '제5차 유엔환경총회'는 총 5차례의 INC 회의를 통해 올해까지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성안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제4차 INC에서는 제3차 INC 회의 결과를 반영한 협약 수정 초안을 바탕으로 문안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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