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합류설' 일축한 이복현 "할일 많아…3~4분기까지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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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04-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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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합류설'을 일축했다.

    또한 이 원장은 5월 뉴욕 IR 출장과 6월 금융교육 강사로 참여하는 일정도 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회의에 불참하고, 예정된 보고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내각 합류설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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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서 할 일 많아…흔들리지 말아달라"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0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합류설’을 일축했다. 총선 이후 개각, 대통령실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원장이 대통령실 법률수석비서관 등 직위로 합류할 것이란 설이 돌았다.

23일 금감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최소한 3~4분기까지는 (거취에) 변동이 없다”며 "남은 일이 많으니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고 흔들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정부와 발맞춰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은 물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각종 현안과 진행 중인 감독 업무가 많이 남아있는 가운데 이를 직접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 원장은 5월 뉴욕 IR 출장과 6월 금융교육 강사로 참여하는 일정도 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회의에 불참하고, 예정된 보고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내각 합류설에 힘이 실렸다. 당시 일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건강상 사유로 휴가를 낸 것”이라며 내각합류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으며 해석의 여지를 담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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