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 놀이하면 돈 줄게" 저학년 상대로 성추행한 초등남...구로아파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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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4-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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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이 어린 여학생들을 잇따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구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고학년 A군이 저학년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건은 구로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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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시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이 어린 여학생들을 잇따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구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고학년 A군이 저학년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건은 구로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이날 낮 시간에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여겨지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성추행을 했다. 미수에 그치자 학원차에서 내린 8살 아이를 유인하고 도망친 아이가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들어가자 따라 들어와서도 성추행을 계속했다는 것. 특히 이 남학생은 무릎까지 꿇고 빌고 신체 노출을 계속했다고 적혀 있다. 

아파트 입주자들은 "사고 예방과 공동대응 요청 차원에서 알린다. 교육청에 A군이 인근 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막아야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가 된다는 내용 등으로 민원을 제기해야 할 것 같다"며 대응 방법에 대해 알렸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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