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정조준' 와이즈넛, 11년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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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4-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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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동종 업계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지난해 호실적에 대해 자체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충실하게 인공지능 챗봇·검색·분석 사업을 이어 나간 결과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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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은 와이즈넛 사옥. [사진=와이즈넛]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와이즈넛은 이날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 올랐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동종 업계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지난해 호실적에 대해 자체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충실하게 인공지능 챗봇·검색·분석 사업을 이어 나간 결과라고 짚었다. 이러한 호실적은 최근 몇 년간 동종업계 상장사 대부분이 두 자릿수 이상의 막대한 영업손실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국내 최다 AI 사업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함께,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기술에 검색·챗봇 등 인공지능 솔루션을 접목해 성능을 높인 생성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일본, 아세안(ASEAN), 중동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의 경영 실적을 통해 AI 기술력 입증은 물론이고,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올해 와이즈넛은 국내 시장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적극적인 글로벌 신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고도화된 AI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 더욱 집중해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넛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최근 기술성 평가 통과로 AI 기술력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라는 설명이다. 현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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