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투자자, 올해 상업용 부동산 순매수 의향 아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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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4-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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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의 순매수 의향이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한국 투자자 51명 등 아태 지역 투자자 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4 한국 투자자 의향 설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올해 순매수 의향은 16%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8%), 싱가포르(8%) 등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자 순매수 의향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것이다.

    올해 국내 투자자의 투자 확대 요인으로는 △ 금리 안정화 및 부채 비용 감소에 대한 기대(31%) △ 합리적인 가격 조정(28%) △ 부실 자산 투자 기회 증가(24%)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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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투자자 올해 순매수 의향 16%…투자자 54% '오피스' 선택

아시아 태평양 투자자의 순매수 의향 추이 사진CBRE코리아
아시아 태평양 투자자의 순매수 의향 추이. [사진=CBRE코리아]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의 순매수 의향이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한국 투자자 51명 등 아태 지역 투자자 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4 한국 투자자 의향 설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올해 순매수 의향은 16%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8%), 싱가포르(8%) 등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자 순매수 의향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것이다.

올해 국내 투자자의 투자 확대 요인으로는 △ 금리 안정화 및 부채 비용 감소에 대한 기대(31%) △ 합리적인 가격 조정(28%) △ 부실 자산 투자 기회 증가(24%) 등으로 조사됐다. 금리 인하 기대와 이자 부담 경감 전망 및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가격 조정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투자자의 54%는 오피스 자산을 선호해 3년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오피스 자산 다음으로는 물류센터(26%), 데이터 센터(8%)가 뒤를 이었다. CBRE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중 43%는 해외 자본이 투자했다.
 
최성현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총괄 부사장은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유동성이 확대된다면 투자 규모 역시 작년 대비 다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국내는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예정에 있는 대형 거래가 성사되고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경쟁이 이뤄진다면 이러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시장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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