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하노이시의회, 2030년까지 종합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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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리 요시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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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인민위원회(시 의회)는 2021~30년의 수도종합계획을 지난달 29일 승인했다. 하노이타임즈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2030년까지 과학기술 진보를 토대로 한 문화적, 선진적, 문명적인 주요 도시로 하노이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와 함께, 홍강 삼각주 지역 및 베트남 북부가 국가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친환경 순환형 경제, 디지털 경제, 공유 경제를 기초로 성장을 이뤄나가면서 국제적인 금융・교육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다. 포괄적인 사회・경제 발전을 실현하고, 2050년까지 질높은 생활환경을 갖춘 도시로 변모한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도시철도 14개 노선 개발을 가속화하고, 특히 시 북부에 위치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서부의 호아락 첨단기술단지와 중심 시가지를 연결하는 노선에 주력한다. 2050년까지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을 1억명, 화물수용능력을 500만톤으로 확대한다.

 

환경오염이 심각한 또릭강, 다이강, 뉴에강의 수질을 회복, 농업 및 도시녹화에 활용한다. 노후화된 주택의 리모델링과 함께 방화시설 보완작업도 가속화한다. 문화・사적보존과 관련해서는 구 시가지 및 프랑스 식민지 시대 건축물이 남아있는 지구의 인프라를 개선, 하노이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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