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인뱅 도전장 내민 더존비즈온···"중기·소상공인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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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4-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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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이 국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더존비즈온은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해 국내 최초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금융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4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데이터와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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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존비즈온
[사진= 더존비즈온]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이 국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더존비즈온은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해 국내 최초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금융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4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데이터와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전환(AX) 선도기업으로서 보유한 ICT 기술력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혁신금융서비스 역량까지 더해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목표한다.

기존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담보·보증에 의존하는 등 이들에게 원활한 자금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존뱅크는 중소법인을 비롯해 개인사업자(SOHO), 그리고 소속 임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며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리·한도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더존비즈온은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먼저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유수의 대기업 등을 주주사로 참여시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에 필요한 기업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활용 기업 신용평가모형 개발 경험과 역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특히 기업의 핵심 솔루션인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등을 중심으로 기업 자금흐름 정보, 데이터 검증장치, 내부통제 기능까지 활용하며 금융 혁신을 위한 기업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권의 규격화된 모습을 벗어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조달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시킨다는 의지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7월 정책발표를 통해 은행권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했고, 특히 은행권에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촉진하면서 인터넷은행 신규인가를 추진한 바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뱅크를 통해 국가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포용성을 확대해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금융업권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공급 혁신을 확장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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