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각지에서 볼거리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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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켄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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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 일본대사관이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에 대한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 인도 각지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북부 델리에서 일본인 감염 사례가 여러 건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

 

대사관에 따르면,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남부 텔랑가나주, 안드라프라데시주, 케랄라주, 타밀나두주, 북동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등 인도 각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북부지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뮴프스 바이러스의 비말 감염 또는 접촉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 2~3주간의 잠복기간 후 타액을 만드는 이하선 등이 비대해지며 통증,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효약은 없으며 통상 해열진통제를 사용하게 되며,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을 삼가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1~2주 만에 회복되나 드물게 난청과 불임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본과 인도에서는 유행성 이하선염 백신을 정기적으로 접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감염 이력이 없을 경우 누구나 감염될 위험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2회의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인도에서는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3종 혼합백신 이용이 가능하며, 접종받기 전에 의료기관의 지시를 따르도록 당부하고 있다.

 

대사관은 인도 출장이 예정되어 있을 경우, 유행성 이하선염 백신접종과 관련해 의사와 상담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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