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통 혼잡 가장 심한 곳 '제일시장'…교통사고·민원도 많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4-04-01 16:1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에서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한 곳은 의정부제일시장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관내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 혼잡 지역, 상습 정체 지역, 교통사고 잦은 곳, 민원 다발 지점 등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 결과 의정부제일시장 주변은 교통 혼잡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민원, 상습정체 항목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 글자크기 설정
  • 불법 주정차, 신호 위반 등 문제 많아 조치 시급'

의정부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설문 조사 결과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설문 조사 결과[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에서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한 곳은 의정부제일시장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정부제일시장은 교통사고와 민원도 가장 많고, 상습 정체도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시민과 운수종사자, 시청 직원 등 447명을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 직원 내부 게시판을 통해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는 관내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 혼잡 지역, 상습 정체 지역, 교통사고 잦은 곳, 민원 다발 지점 등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 결과 의정부제일시장 주변은 교통 혼잡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민원, 상습정체 항목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불법 주정차, 신호 위반, 무단 횡단, 꼬리물기, 이륜차 소음 등 다양한 교통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정부역 주변, 만가대교차로, 버스터미널 인근, 성모병원 교차로, 경찰서 앞 등 통행량이 집중되는 지점의 경우 유동 인구와 통행량이 가장 집중되는 첨두시간에 혼잡과 정체, 사고,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운전자들은 도로 기능, 도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원활한 교통 소통'(33.3%)'을 꼽았다.

다음으로 '교통 안전시설 확충 및 보완'(32.0%), '교통법규 준수'(13.9%) 등 순이었다.

보행자는 '보행 안전시설 확충'(34.5%)을 가장 꼽았고, 다음으로 '교통법규 준수'(28.6%), '주의 의무'(16.7%) 순으로 답했다.

시는 교차로 혼잡과 체증이 얼마만큼 일어나는지를 정량적으로 판단하고자 서비스 점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53.9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분석돼 전반적으로 교통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교통 혼잡 지역 개선 사업, 교통 신호체계 최적화 사업 등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