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어 한국도 'USB-C 표준화'…KTC, 수출기업 기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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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3-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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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KTC)은 유럽연합(EU)의 전자제품 충전단자 'USB-C 표준화'에 따라 수출기업들에 대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KTC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USB-C관련 시험성적서의 제출 또는 인증' 등 필수적으로 요구될 전망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유럽 시장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적합성 서류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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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 평가 서비스 제공·마케팅 활동 강화

KTC USB-C 시험평가 서비스 수행 모습 사진
KTC USB-C 시험평가 서비스 수행 모습. [사진=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KTC)은 유럽연합(EU)의 전자제품 충전단자 'USB-C 표준화'에 따라 수출기업들에 대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KTC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USB-C관련 시험성적서의 제출 또는 인증' 등 필수적으로 요구될 전망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유럽 시장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적합성 서류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USB-C 충전단자·케이블로 각각의 전자제품(디바이스)이 요구하는 전력공급을 유연하게 제공 가능할 USB-PD(USB-Power Delivery, 파워딜리버리) 성능 평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KTC는 올해 ITL(Independent Test Lab) 국제공인 시험인증 시험소 지정을 목표로 USB-IF에서 공식 승인한 USB-C PD 컴플라이언스 시험 장비 등을 갖췄다.

KTC는 향후 기업들에 대한 시험 평가 서비스 제공과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유럽 수출 기업 대상 글로벌 시험·USB 로고 인증 지원 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USB-C 기기 설계 기초 자료 작성 교육과 기술 교육도 지원한다.

안성일 KTC 원장은 "급변하는 USB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 및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나아가 해외 시험기관과의 업무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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