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개최...'미래 산업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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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4-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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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를 통해 향후 산업 방향을 모색했다.

    'ESG' 세션에서는 반옥숙 콘진원 산업정책팀 책임연구원이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출연 확대 방안'에 대해, 이혜미 미래정책팀 책임연구원은 '콘텐츠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반 책임연구원은 "취약계층 중에서도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접근성이 취약하다"며, "장애인 배우 출연 비중을 높여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 내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방송 출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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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방송 콘텐츠 출연 확대

  • 해외 영상 제작 허브 기반 마련

  • ESG·글로벌·정책 등 주제 연구발표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를 통해 향후 산업 방향을 모색했다.

콘진원은 31일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환류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28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ESG·글로벌·정책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ESG’ 세션에서는 반옥숙 콘진원 산업정책팀 책임연구원이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출연 확대 방안’에 대해, 이혜미 미래정책팀 책임연구원은 ‘콘텐츠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반 책임연구원은 “취약계층 중에서도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접근성이 취약하다”며, “장애인 배우 출연 비중을 높여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 내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방송 출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글로벌’ 세션에서는 김지현 미래정책팀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영상제작 허브화를 위한 해외사례 연구’를 발표했고, 전창영 데이터정책팀 책임연구원이 ‘K-게임의 해외 시장 공략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해외 제작 유치를 위한 국내의 제도적·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 대부분 국가가 해외 영상 제작 유치를 통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정책’ 세션에서는 전종섭 데이터정책팀 책임연구원이 ‘콘텐츠산업 노동시간 조사 연구’에 대해, 박혁태 미래정책팀 팀장이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변화에 따른 전망’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박 팀장은 제작비용 세액 공제율 확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번 개정으로 제작비 세액 공제를 통한 수혜 기업의 실효세율 인하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참석자들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흐름을 빠르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에도 게임, 방송, 음악, 만화·웹툰 등 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연구, 실태조사, 산업백서 등 연구보고서 45건을 발간했다. 이외에도 ESG, 인공지능(AI), 해외 콘텐츠 정책사례 등과 관련한 단기 현안 보고서 11건, 게임, OTT, 방송산업 등 최신 콘텐츠 트렌드를 담은 분야 4개의 정기 간행물을 발간했다.

특히, 지난해 3월에 국가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돼 정책 수립기관으로서의 대외 공신력을 높였다. 콘진원의 발간 보고서는 산업을 분석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며, 산업 정책 마련을 위한 바탕으로 기능하고 있다.

콘진원은 올해도 다양한 주제의 연구보고서 발간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안 세미나·포럼, 단기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현안과 관련한 중심 기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콘진원 연구 성과를 산업에 알리고 환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통계작성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가지고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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