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50대 마음 사로잡은 BMW, 그 비결은 "고성능, 고품질, 고급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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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4-03-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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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고성능 럭셔리카'의 강점을 앞세워 50세 이상 고객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2021~2023년 BMW 구매 고객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50대 이상 고객들은 우수한 품질과 스포티함, 고급스러움 3가지를 강점으로 꼽았다"며 "성능과 디자인, 브랜드 파워 등의 요소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게 확보한 점, 다양하게 준비된 AS 프로그램 등도 장년층 고객에게 매력적인 구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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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BMW 구매 개인고객 중 25.5%가 50세 이상 장년층

BMW 뉴 i5
BMW 뉴 i5 [사진=BMW 코리아]

BMW가 '고성능 럭셔리카'의 강점을 앞세워 50세 이상 고객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역동적인 이미지로 활동적인 3040세대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최근 몇 년간 50세 이상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고성능, 고급스러움, 고품질 등을 앞세운 '3고' 전략이 깐깐한 50대 이상 장년층 공략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3년 BMW를 구매한 개인고객 중 25.5%인 1만2129명이 50세 이상의 장년층으로, 2019년 이후 4년 연속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차량도 세단으로 편중되지 않고 SUV, 고성능 M 모델, 전기차 등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년층 BMW 고객은 지난 3년간 특정 제품군이 아닌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증가했다. 세단과 투어링, 쿠페, 컨버터블 등으로 구성된 1~7시리즈 구매 고객은 2021년 5225명에서 2023년 7498명으로 약 43.5% 늘었고, 같은 기간 SUV 구매 고객은 3025명에서 4621명으로 52.8% 늘어났다.

특히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 모델의 50세 이상 구매 고객은 2021년 대비 94.6% 증가했다. 50세 이상 고객의 2023년 전기차 구매량은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59.6% 늘었다.

이 같은 성공의 비결은 우수한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브랜드 파워 등으로 꼽힌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2021~2023년 BMW 구매 고객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50대 이상 고객들은 우수한 품질과 스포티함, 고급스러움 3가지를 강점으로 꼽았다"며 "성능과 디자인, 브랜드 파워 등의 요소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게 확보한 점, 다양하게 준비된 AS 프로그램 등도 장년층 고객에게 매력적인 구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7시리즈 및 8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BMW 엑설런스 클럽'도 BMW만의 차별화된 소유 경험을 제공해 장년층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고객들이 차량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가지 보증연장 프로그램과 구독형 AS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일명 '혜택 끝판왕'으로 불리는 'BMW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은 차량 무상 보증 기간 연장, 사고차 케어 서비스, 신차 교환 프로그램,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등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항목을 보장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BMW 모델들은 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승차감과 실내 공간으로 장년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BMW 코리아는 모델별, 고객군별 특성을 고려한 상품 구성과 맞춤형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BMW 고객에 최상의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 뉴 X5
BMW 뉴 X5 [사진=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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