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임종윤·종훈 형제 미등기 사장직 해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효정 기자
입력 2024-03-25 16:1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미등기 사장직에서 해임됐다.

    한미그룹은 임종윤·종훈 형제를 각각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이날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 명예나 신용을 손상하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계획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사진연합뉴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계획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미등기 사장직에서 해임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미등기 사장직에서 해임됐다.

한미그룹은 임종윤·종훈 형제를 각각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이날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 명예나 신용을 손상하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임종윤 사장의 경우 오랜 기간 개인 사업과 타 회사인 ‘디엑스앤브이엑스’를 운영하면서 그룹 업무에 소홀히 한 점도 해임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