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카카오, 광고 시너지 효과 올해 본격적으로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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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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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25일 카카오에 대해 톡딜, 스토어와의 메시지 광고 연계로 카카오가 구상했던 광고 시너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고가의 상품들이 거래되며 선물하기 거래액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온기로 효과가 반영되며 거래형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작년 쇼핑탭을 전면 리뉴얼해 UI·UX 강화, 톡딜·스토어 입점을 늘리고 카카오톡 메세지 전송과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페이·뱅크와 혜택을 강화시키며 올해는 전반적인 거래형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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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제 환경기구 ‘CDP Climate Change’에서 최고 등급 획득
사진=카카오


SK증권은 25일 카카오에 대해 톡딜, 스토어와의 메시지 광고 연계로 카카오가 구상했던 광고 시너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7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인터넷 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국내 서비스 전개에 따른 카카오 거래형 매출 타격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거래형 매출의 70% 이상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발생하고, 선물하기는 대부분 중국 플랫폼들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선물하기는 서비스 포지셔닝이 확실하다. 서비스 특성상 저가 제품을 찾기보다 주로 생일이나 기념일에 상대방에게 선물로 주는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대부분 소비자는 할인 없이도 구매해 가격과 배송 기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고가의 상품들이 거래되며 선물하기 거래액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온기로 효과가 반영되며 거래형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작년 쇼핑탭을 전면 리뉴얼해 UI·UX 강화, 톡딜·스토어 입점을 늘리고 카카오톡 메세지 전송과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페이·뱅크와 혜택을 강화시키며 올해는 전반적인 거래형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자회사 실적에 대한 우려도 덜어도 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와 엔터프라이즈는 작년까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며 실적 개선, 헬스케어도 '파스타'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해외 결제 거래액은 2022년 대비 35% 증가했고 월별이용자수(MAU)도 32% 증가해 올해도 이커머스 이용자 증가로 인한 결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사업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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