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갭투기' 의혹 세종갑 이영선 공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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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03-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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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선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가 21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후보 등록에 앞서 등록서류를 들어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 지난 만큼 민주당은 세종갑에 후보를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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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가 21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후보 등록에 앞서 등록서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선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가 21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후보 등록에 앞서 등록서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 지난 만큼 민주당은 세종갑에 후보를 낼 수 없다. 의석 손실을 각오하고, 선거 전 '잡음'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밤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제기된 이유에서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한 것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 대표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 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어, 의석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제명·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 지난 만큼 세종갑에 후보를 낼 수 없다. 세종갑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김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재선 의원이다. 이번 총선을 위해 지역구를 기존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이곳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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