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호르니스트 김재형씨, 독일 콘퍼드사 홍보모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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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4-03-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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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독 호르니스트 김재형씨가 최근 독일의 호른 제작사인 콘퍼드 사(Firma Cornford Metallblasinstrumentenbau)의 홍보모델로 위촉됐다.

    풀 더블 호른이 20세기 초에 완성된 형태(크루스페, 알렉산더 103, 가이어)에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트리플 호른은 현재도 새로운 형태의 악기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해당 회사가 개발한 3S 트리플 호른은 무게가 2.25 kg에 불과해 약 3.6 kg의 풀 더블 호른보다 훨씬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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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퍼드 사
[사진=콘퍼드 사]

재독 호르니스트 김재형씨가 최근 독일의 호른 제작사인 콘퍼드 사(Firma Cornford Metallblasinstrumentenbau)의 홍보모델로 위촉됐다.  

김씨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서 호른을 전공한 후 도독, 베를린 음대(Udeka) 등에서 수학하고 뮌헨 음대에서 연주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김씨는 국립 마인츠 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종신 부수석 주자로, 유럽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국인 연주자가 독일 호른 회사의 모델이 된 것은 김씨가 처음이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뮌스터에 소재한 이 회사는 최첨단 트리플 호른을 개발한 크리스토퍼 콘퍼드가 2000년에 설립했다. 

트리플 호른은 20세기 후반 개발된 최종 개량된 형태의 호른으로, 한 악기에 세 가지 악기가 붙어있는 형태다. 악기 무게가 많이 무거워지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풀 더블 호른이 20세기 초에 완성된 형태(크루스페, 알렉산더 103, 가이어)에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트리플 호른은 현재도 새로운 형태의 악기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해당 회사가 개발한 3S 트리플 호른은 무게가 2.25 kg에 불과해 약 3.6 kg의 풀 더블 호른보다 훨씬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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