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불량품"…양문석, 과거 글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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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3-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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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빗댄 칼럼을 써 논란을 빚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16일 사과했다.

    그러면서 "정치 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좌절의 순간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으로부터 위로받아 왔다"며 "그리고 수많은 반성과 사죄의 시간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의 근간인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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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과거 경남도지사 출마 당시 유세하는 모습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과거 경남도지사 출마 당시 유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빗댄 칼럼을 써 논란을 빚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16일 사과했다.

양 후보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저의 글에 실망하고 상처받은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정치 현장에 본격 뛰어들었다"며 "정치적 판단에 대한 수많은 고려 요인을 배워왔고 그때마다 노 전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좌절의 순간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으로부터 위로받아 왔다"며 "그리고 수많은 반성과 사죄의 시간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의 근간인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김부겸 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다시 한번 검증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친노 적자로 불린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당에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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