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美 애플, 中 투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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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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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은 중국에서 연구개발(R&D) 능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아이폰’과 태블릿 단말기 ‘아이패드’, 확장현실(XR) 기기 ‘비전 프로’의 개발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상하이시의 기존 연구개발센터의 능력을 높여 전 제품의 신뢰성, 품질, 재료분석을 지원한다. 광둥성 선전시에는 연내에 응용연구 실험실을 신설, 현지의 공급망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비전 프로 등의 제품 테스트 및 연구능력을 증강한다.

 

애플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장쑤성 쑤저우, 선전에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중국의 연구팀 규모는 2배 확대됐다고 한다. 지금까지 첨단응용연구 실험실에 대한 투자액은 10억 위안(약 208억 엔) 이상.

 

실험실은 생산・조립거점에 인접한 곳에 설치돼, 전세계의 엔지니어・설계팀에 리소스를 제공,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및 모든 디바이스가 애플의 품질・성능 기준에 도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일보에 따르면, 애플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연간 수백억 달러(1달러=약 147엔) 규모이며, 지난해는 약 300억 달러였다. 애플은 제품의 95%를 중국에서 생산, 조립하고 있으며,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중국의 애플 공급업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25년에 24%로, 2022년의 7%에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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