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1일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와 각종 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연습 준비상황과 기관별 협조체계를 종합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국가 비상사태와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방위체계 확립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습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로 58회를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와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먼저 위기관리연습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과 통합방위실무위원회 회의, 지역방위 안보간담회가 열린다.
안보간담회에는 민·관·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위기 발생 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대비연습에는 안산시를 비롯한 20개 기관, 520여 명이 참여하되, 공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화생방 상황을 가정한 일반방독면 분배훈련, 학교시설 드론 테러를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초동대응 실제훈련 등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 기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최근 잇따른 재난과 국제 정세 변화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을지연습과 같은 실전형 비상대비훈련이 꼭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드론 테러와 화생방 상황 등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가 시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와 홍보가 병행되길 바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한층 높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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