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훈 수석부원장 "홍콩ELS 배상비율 20∼60% 다수 분포…DLF 대비 높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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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4-03-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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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손실 배상비율은 다수 사례가 20∼60% 범위 내에 분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 손실 배상비율은 20∼80%, 이 중 6개 대표사례에 대해서는 40∼80%였다.

    한편 당국은 이날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 손해와 관련해 기본배상 비율(20~40%)을 두고, 여기에 판매사 가중치(3~10%), 투자자 요소 ±45%포인트(p), 조정요인 ±10%포인트 등 가·감산 요소를 반영한 배상 기준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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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사진연합뉴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손실 배상비율은 다수 사례가 20∼60% 범위 내에 분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부원장은 11일 열린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원장은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구체적인 배상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 "DLF 사태 때와 비교해서 상품 특성이나 소비자환경 변화 등을 감안할 때 판매사의 책임이 더 인정되긴 어렵지 않겠나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DLF 때보다는 전반적인 배상비율이 높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 손실 배상비율은 20∼80%, 이 중 6개 대표사례에 대해서는 40∼80%였다.

한편 당국은 이날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 손해와 관련해 기본배상 비율(20~40%)을 두고, 여기에 판매사 가중치(3~10%), 투자자 요소 ±45%포인트(p), 조정요인 ±10%포인트 등 가·감산 요소를 반영한 배상 기준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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